식후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디저트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인에게 디저트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디저트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과 디저트를 먹는 이유, 평소 가장 많이 먹는 디저트, 디저트를 먹는 장소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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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에 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 중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 많아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89.1%,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다는 것은 소소한 행복을 준다' 85.5%, '한 끼 식사비를 넘은 디저트를 먹는 사람들 많아진 것 같다' 81.9%로 사람들은 디저트를 먹는 것에 큰 공감을 표시했다. 또, '디저트만큼 사치를 부려 볼 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라는 의견에도 절반 이상인 52.1%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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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먹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분전환을 위한 목적'이 42.5%로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식사만으로는 뭔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35.7%, '맛있는 ‘맛’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32.7%, '소소한 대화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3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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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장 많이 먹는 디저트로는 '커피'가 6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스크림' 58.4%, 빵과 케익류 등의 '베이커리' 52.3%, '과일' 52.0% 순으로 많이 먹는 디저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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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먹거나, 구입하는 장소로는 '커피전문점'이 5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형마트' 41.2%, '제과점' 31.9%, '편의점' 31.9% 순으로 나타났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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