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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7.1%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면접 첫인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에서 첫인상이 결정되는데 평균 10분 5초가 걸린다고 답했다.
또한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표정·눈빛'이 5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세·태도' 55.8%, '말하는 내용' 53.0%로 각각 50% 이상의 응답률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발음·어조 등 말하는 방식'이 26.5%, '발성·음색·성량 등 목소리' 16.8%, '전체적인 분위기' 16.2% 등도 첫인상을 가르는 주요 요건으로 꼽혔다.
잡코리아는 면접내용이 첫인상에 못 미치는 경우 탈락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첫인상과 면접내용의 일치 여부에 따른 면접전형 결과를 살펴본 결과 첫인상보다 면접내용이 '기대 이하'인 경우 탈락 비중이 41.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첫인상이 적중'한 경우 탈락 비중은 22.2%, '첫인상보다 기대 이상'인 경우는 8.3%로 눈에 띄게 탈락 비중이 낮아졌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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