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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 느끼는 한옥의 이색 경치 ‘백인제가옥’

기사입력 2018.07.05 17:24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올여름에는 파란만장한 우리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백인제가옥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야간에 나들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 북촌에 남은 100년 고택 '백인제 가옥'이 오는 8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개장을 한다. 개방시간은 21:00이며, 입장은 20:40분까지이다. 백인제가옥 야간개장은 한옥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특별한 행사로 정해진 경로 없이 관람로 전역에서 자유롭게 가옥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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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가옥은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22호로, 1913년 건립된 근대 한옥으로 서울시가 백인제가로부터 매입 후 보수공사와 건축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 연출해 2015년 11월 18일 개관하였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에서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된 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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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전통한옥과 다르게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안채 일부가 2층으로 건축된 특징이 있는 근대한옥으로 북촌의 한옥문화, 일제강점기 시대상과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대형(2,460㎡) 한옥이다.

    백인제 가옥 야간개장 기간 중 19:00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사람만 백인제가옥 내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해설안내도 진행한다. 백인제가옥 내부에 숨겨진 스탬프를 모두(5곳) 찍으면 기념품(백인제가옥 엽서 5종)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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