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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에어백' '자동으로 움직이는 슬리퍼' 등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들

기사입력 2018.07.05 17:16
4차 산업의 기술로 생활의 편의를 주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양 끝에 날개가 펴져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정리정돈이 안 된 슬리퍼가 스스로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등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들을 알아보자.
  • 스마트폰이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얇은 금속이 펼쳐지는 모습.(위), 슬리퍼가 스스로 원래 있던 위치로 움직이는 모습.(아래) /사진=영상 화면 캡쳐
    ▲ 스마트폰이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얇은 금속이 펼쳐지는 모습.(위), 슬리퍼가 스스로 원래 있던 위치로 움직이는 모습.(아래) /사진=영상 화면 캡쳐
    스마트폰 에어백 케이스
  • ▲ 스마트폰 에어백 케이스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에어백이 터지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개발됐다.

    독일 알렌대학교 학생인 필립 프렌첼은 스마트폰이 떨어질 때 충격을 보호해주는 스마트폰 케이스 'AD케이스(Active Damping Case)'를 개발했다. 이 케이스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탑재된 센서가 스마트폰이 떨어지는 것이 감지되면 케이스 안에 말려 있던 8개의 얇은 금속 판이 펴지면서 스마트폰 모서리를 보호하게 되는 구조다.

    필립 프렌첼은 이 케이스로 독일 메카트로닉스 학회(German Society for Mechatronic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오는 7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제자리로
    돌아가는 슬리퍼·방석
  • ▲ 스스로 제자리로 돌아가는 슬리퍼·방석
    사람이 손으로 정리하지 않아도 슬리퍼와 탁자, 방석이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신기한 호텔이 소개됐다.

    닛산은 최근 일본 전통 호텔인 료칸에 자동주차 기능이 적용된 '미래형 료칸'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슬리퍼는 물론 방석과 책상, 리모콘 등이 자동으로 이동하여 제자리를 찾아간다.

    이러한 기술은 슬리퍼 등 물건마다 칩과 바퀴, 모터를 내장되어 서로 네트워킹하며 충돌을 피해 움직이는 원리이다. 닛산은 앞서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기차(EV) 닛산 리프 신형에 내장된 '오토 파일럿 주차'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차에 탄 채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핸들, 액셀, 브레이크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빈 공간에 주차해 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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