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국민 간식 '떡볶이'. 20대 응답자 10명 중 5명 이상은 쌀 떡볶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는 떡볶이가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가장 선호하는 떡볶이 사리는 무엇인지, 또 선호하는 떡볶이 브랜드 등 '20대 최애 떡볶이'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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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20대를 대상으로 '최애 떡볶이'를 주제로 설문조사 했다. 조사 결과, 20대가 선호하는 떡볶이 종류는 '쌀 떡볶이'가 51.3%, '밀 떡볶이'가 48.7%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65%는 '떡볶이가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떡볶이가 본인의 소울푸드라는 20대는 34.0%로, 남성(28.0%)보다 여성(40.0%)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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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선호하는 떡볶이 사리는 무엇일까? 20대 응답자 25.3%가 '튀김'을 1위로 꼽았다. 튀김을 선택한 이유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국물을 잔뜩 머금어 약간 눅눅하지만, 고소함은 그대로여서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라면 사리' 23.0%, '삶은 달걀' 15.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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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떡볶이의 맵기는 '신라면 정도가 43.3%였고, '매운 짬뽕 정도'가 34.3%로 매콤한 떡볶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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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가장 먹고 싶었던 순간으로는 응답자 34.7%가 '떡볶이 가게 앞을 지나갈 때'라고 답했다. 이어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 24.3%, '스트레스 받을 때' 15.0% 순으로 떡볶이가 먹고 싶었던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다'는 응답은 남성(8.7%)보다 여성(21.3%)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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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20대 최애 브랜드는 '죠스떡볶이'였다. 그 이유로 '지점이 많아 접근성이 좋아서'를 꼽았다. 이어 '신전떡볶이'가 23.3%로 2위, '동대문 엽기떡복이'가 18.7%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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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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