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는 시원하고 달콤한데다 시각적으로도 예쁘고 화려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20대 10명 중 9명은 최근 1년 내 빙수를 사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빙수 토핑과 적정가격 등을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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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20대를 대상으로 '빙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에 따르면 20대 응답자 94.3%가 최근 1년 내 직접 빙수를 사 먹었다고 답했다. 주로 매장(83.0%)에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편의점(41.3%)과 방문 포장(34.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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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가장 좋아하는 빙수의 토핑은 '과일'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떡', '팥' 순으로 나타났다. 빙수의 얼음은 '우유 얼음'을 가장 선호했고, '일반 얼음'과 '과일 얼음'이 그 뒤를 이었다.
빙수를 고르는 기준으로 응답자 49.0%가 '가성비'를 꼽았다. 이어 '양' 18.3%, '비주얼' 10.7%, 'SNS에서 핫한 빙수' 10.0% 순으로 나타났다. -
기본 팥빙수를 기준으로 적정 가격을 물어본 결과 평균 69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빙수 한 그릇당 적정 인원은 '2인 1빙수'가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인 1빙수' 28.7%, '1인 1빙수' 4.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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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를 먹는 방법도 다양했다. '위에서부터 떠먹는다'가 60.3%, '처음부터 섞어 먹는다'는 39.7%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최애 빙수 브랜드는 '설빙'으로, 63.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설빙'을 좋아하는 이유는 우유 얼음을 사용하고 여름만이 아닌 사시사철 빙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최애 브랜드가 된 것으로 보인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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