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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지하철에서 졸거나 다른 행동을 하다가 내릴 곳을 놓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지하철에서 앱을 사용해 도착역을 설정해두면 알람이나 진동으로 해당 역에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새롭게 출시한 ‘도착역 알림서비스’로, 이번 달부터 지하철 2, 3, 4호선 전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하고 하반기에는 지하철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착역 알림서비스를 사용하면 지하철에서 졸아 내릴 곳을 번번이 놓치는 승객부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느라 어디를 지나는지 깜박하는 시민, 청각장애인까지 지하철 내 방송을 미처 듣지 못해도 도착역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도착역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사가 운영하는 ‘또타지하철’ 앱에서 목적지를 클릭한 후 오른쪽 상단 종 모양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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