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슈퍼컴퓨터학회(ISC)는 매년 두 차례씩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속도를 내는 슈퍼컴퓨터 상위 500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2018년 6월 기준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는 실측 성능 122.3 페타플롭스를 기록한 미국의 '서밋'가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 순위와 슈퍼컴퓨터 최다 보유국을 살펴보자.
-
세계 최고의 성능의 슈퍼컴퓨터 1위는 미국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 있는 '서밋(Summit)'이 차지했다. 서밋은 122.3페타플롭의 최대 실효 성능을 자랑한다. 미국의 슈퍼컴퓨터가 1위에 오른 것은 4년 만이다. 이어 2위는 중국의 우시 국립 슈퍼컴팅센터에 있는 '선웨이 타후라이트(Sunway Taihulight)'가 올랐다. 이어 미국의 '시에라(Sierra)', 중국의 '텐허-2A(MilkyWay-2)', 일본의 'ABCI(AI Bridging Cloud Infrastructure)' 순으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한국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은 11위에 들었다. 누리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구축해 2018년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다. -
상위 500위 슈퍼컴퓨터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총 206개를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124개), 일본(36개), 영국(22개), 독일(21개) 순이다. 한국은 7개의 슈퍼컴퓨터가 상위 500대 컴퓨터에 들었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