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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위한 맥주, 치킨 책… 치킨을 사랑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

기사입력 2018.06.29 16:49
치킨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이다. 우리나라의 치킨 매장 수만 3만 6천 개가 넘으며, 이 수치는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3만 5천 개)보다 많은 숫자이다. 이토록 치킨을 즐겨 먹는데 더 맛있고 즐겁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 치킨의 정보를 집대성한 책이 있다.
  • 01
    치킨에 대한 모든 것
    치슐랭가이드
  •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치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한 119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치킨 정보를 집대성한 책 '치슐랭가이드'를 출간했다.

    치슐랭가이드에는 치믈리에가 뽑은 베스트 치킨부터 치킨 제대로 시키는 법, 치킨 무 페이스 조절법, 남은 치킨 활용법, 치킨과 어울리는 음료와 술 추천까지, 치킨을 맛있게 즐기기 위한 모든 내용이 집대성됐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치킨이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 등 치킨의 역사와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되짚으며 프라이드의 종류와 양념치킨의 원조 브랜드 논쟁도 다룬다.

    이뿐만 아니라 작년에 치러진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수석 합격자의 인터뷰와 치킨 덕력 테스트까지 담겨 있어, 곧 다가올 제2회 치믈리에 시험의 족집게 족보가 될 것이라는 게 배달의민족 측 설명이다. 치슐랭가이드는 22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02
    치킨과 찰떡궁합
    치믈리에일
  •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는 배달의민족과 배달의민족에서 선발한 119명의 치믈리에와 손잡고 치킨만을 위한 맥주 '치믈리에일'을 선보였다. 오직 치킨만을 생각하고 만든 최초의 맥주로,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치믈리에와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탄산감과 홉으로부터 나오는 풍부한 향은 식은 치킨의 맛도 살려준다. 또한, 밸런스 좋은 적당한 쌉싸름함으로 '다음 조각'을 집어 들기 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약간 높은 도수로 치킨의 감칠맛을 더욱 돋구어준다. 감귤류의 상큼한 향이 첨가돼 프라이드와 양념, 매콤한 치킨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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