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시 인상 보험료, 이제 간편하게 조회하세요!

기사입력 2018.06.28 18:52
  • 자동차사고後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 예시 /이미지=금융위원회
    ▲ 자동차사고後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 예시 /이미지=금융위원회
    자동차 사고 시 보험처리로 인상되는 보험료 수준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사고後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가 올해 중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손해보험사로 확대된다.

    ‘자동차사고後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는 ‘2018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의 후속 조치로 국민 금융 편익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서비스다. 현재 삼성화재와 AXA손해보험만 제공하고 있지만, 8월 DB손해보험, 10월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11월 한화손해보험, MG 손해보험, 현대해상, 12월 흥국화재, KB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자동차 사고 시 보험료는 과거 3년간의 사고 건수·금액 등을 기준으로 할인·할증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험사별로 적용률이 달라 소비자가 보험료를 직접 계산·예측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자동차사고後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가 실시되면, 소비자는 자동차사고 발생 시 간편하게 본인의 과거 사고경력 등을 반영한 보험료 인상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으로 제공되는 안내서비스를 통해 보험처리를 할 경우 보험료 인상수준(향후 3년간)과 보험처리를 하지 않을 때의 보험료 수준(예상 갱신보험료 또는 갱신 시 적용되는 인상률 등)을 비교한 자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예상보험료 인상수준은 최초 조회 이후에도 보험금 지급률에 따른 보험료 조정, 중고차 시세변동, 추가 사고 발생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어 실제 갱신보험료와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정확한 자동차 갱신보험료는 보험협회의 ‘보험다모아’에서 간편하게 확인(보험 만기 30일 이내)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설계사·상담원 등 보험회사를 통해서도 직접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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