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20·30대 미혼남녀 43% 딩크족 꿈꿔, 딩크족을 희망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8.06.28 14:51
20·30대 미혼남녀 5명 중 2명은 결혼 후 의도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고 생활하는 맞벌이 부부(딩크족)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딩크족이 되려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문제'가 1순위로 꼽혔다. 딩크족 생활을 희망하는 이유와 자녀를 출산한다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자녀를 낳지 않고 맞벌이를 하며 '딩크족' 생활을 하겠다는 20·30대 미혼남녀는 43.9%에 달했다. 특히 딩크족 생활을 하겠다는 비율은 여성 47.7%로 남성 30.8%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 이들이 딩크족 생활을 희망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를 선택했다. 이어 '임신·출산을 하면 직장경력이 단절될 것 같아서' 34.5%, '육아에 자신이 없어서' 32.7%, '배우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서' 26.8% 순으로 꼽았다.
  • 자녀를 출산하게 된다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에는 '양육비용'이 51.8%로 가장 많았고,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 48.5%, '여유롭지 못한 삶' 38.9%, '커리어, 경력 단절' 2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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