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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 1위…러시아 월드컵 중계 순위는?

기사입력 2018.06.28 14:56
  • 한국갤럽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MBC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5.0%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3월에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JTBC 토크쇼 '썰전'이 4.1%로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2월 시작한 썰전은 2015년 한때 침체기를 겪다가 2016년 말 탄핵·대선 정국을 맞아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3개월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다양한 가족 형태를 보여주는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3.8%, JTBC '아는 형님'이 3.7%, SBS '미운 우리 새끼'가 3.4%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tvN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3.2%로 방송 2주 만에 6위로 뛰어올랐다.

    그 밖에도 SBS '런닝맨', MBN '나는 자연인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 순위에 올랐다.

  • 또한 지상파 방송 3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 선호도 순위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나선 'KBS2'가 1.7%로 10위, 안정환 해설위원의 'MBC' 1.4%로 11위, 박지성을 영입한 'SBS'가 0.9%로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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