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한국과 멕시코는 이제 형제의 나라? 멕시코 SNS에 뜨거운 한국사랑

기사입력 2018.06.28 10:08
  • SNS에 등장한 멕시코와 한국 국기를 합성한 사진/Twitter
    ▲ SNS에 등장한 멕시코와 한국 국기를 합성한 사진/Twitter

    차범근이 한 광고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이길 수 없는 팀은 없습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28일(한국시간) 16강을 결정하는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한국이 2대0으로 극적으로 독일을 이겼다.

    그리고, 이 승리로 한국이 멕시코의 16강을 확정 짓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스웨덴과 멕시코 경기에서 지면서 16강에 들지 못한 한국팀 선수들은 마지막 독일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연장 6분에 극적인 2개의 골을 선보였다.

    여기서 생긴 이변은 스웨덴에 지면서 16강 진출을 포기했던 멕시코가 한국이 독일을 이기면서 16강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한국이 이길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 한국인을 헹가래하는 모습/Twitter
    ▲ 한국인을 헹가래하는 모습/Twitter
  • 지나가는 한국인과 사진 찍는 멕시코 사람들/Twitter
    ▲ 지나가는 한국인과 사진 찍는 멕시코 사람들/Twitter
  • 한국에게 고마워하는 메시지들/Twitter
    ▲ 한국에게 고마워하는 메시지들/Twitter

    지금 멕시코의 SNS에는 한국이에게 헹가래를 하는 모습, 한국인과 함께 사진 찍는 모습, 두 나라 국기를 하나로 만든 모습 등 한국에 고마움을 전하는 메시지들이 넘치고 있다.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1%의 기적을 보여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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