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미디어 속 여행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출연진들이 직접 여행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송'이 일반인들의 여행 욕구를 가장 자극하는 채널 1위로 조사됐다. 한국인이 꼽은 TV 속 여행지의 영향력과 매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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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욕구를 가장 자극하는 채널에는 '방송'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7%가 꼽아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블로그' 29.5%, '인스타그램' 27.5%, '홈쇼핑' 26.7%, '온라인 커뮤니티' 22.7%, '유튜브' 1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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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소개된 여행지에 관심 생기는 편인가에 '그렇다'라는 응답이 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다' 13.3%, '그렇지 않다' 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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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소개된 여행지에 실제로 다녀온 사람은 절반이 조금 넘는 5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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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소개된 여행지의 매력적인 특징으로는 '아름다운 경치'가 6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먹거리가 많은 곳' 47.5%, 3위는 '새롭게 소개되어 아직 유명하지 않은 곳' 32.5%, 4위는 '역사적 명소와 전통적인 분위기' 26.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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