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10명 중 4명 이상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배달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치킨'을 꼽았다. 그렇다면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시간대와 요일은 언제인지 밀레니얼 세대의 식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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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 19~34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식생활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19~34세 식생활 및 식문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치킨'이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피자' 70.8%, '짜장면' 40.9%, '족발' 30.9%, '보쌈' 8.3% 순으로 나타났다. -
밀레니얼 세대의 93.8%가 최근 6개월 이내 배달음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44.3%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답해 월평균 5.2회로 배달음식의 이용 빈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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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시간대는 '저녁 6~9시'가 55.8%로 1위였고, 그 다음은 '저녁 9~12시' 2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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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먹는 요일은 '토요일'이 68.4%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56.6%, '일요일' 42.3% 순으로 주말에 집중되어 있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배달음식은 특별한 날에 주문하는 음식이 아니라, 주말 저녁을 대체하는 식사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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