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착한 성분은 기본! 동물 실험 배제하고 기부 활동까지 하는 '화장품 브랜드'

기사입력 2018.06.27 17:02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배제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착한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좋은 성분은 기본, 다양한 착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착한 화장품' 브랜드를 만나보자.
  • 동물실험을 배제하는 '라이크아임파이브'
  • 라이크아임파이브 제공
    ▲ 라이크아임파이브 제공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유진이 로희를 키우며 느꼈던 엄마의 바람을 담은 유아 화장품이다.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부터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며 동물 실험을 전면 배제했다. 또한 자연에서 생 분해 되는 종이로 패키지를 만들었다. 특히 라이크아임파이브의 ‘마일드 선스크린(SPF50+ PA++++)’은 동물실험 없이도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유아는 물론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이면서 백탁이 없으며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해 뽀송뽀송한 촉감이 특징이다. 치아씨추출물, 병풀추출물, 어성초추출물, 토코페롤 첨가로 자극 없이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 제주해녀 문화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는 '클라뷰'
  • 클라뷰 제공
    ▲ 클라뷰 제공

    국내산 진주성분을 담은 클라뷰는 해양자원 보존과 해녀정신 계승을 위한 바다환경 정화사업 프로젝트를 제주해녀문화연구원과 함께 기획·추진하고 있다.

    또한,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전국 각지와 일본 등지로 원정을 가고 험한 바다에서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해녀들의 문화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고 있다.

  • 생태습지를 보호하는 '프리메라'
  • 프리메라 제공
    ▲ 프리메라 제공
    프리메라의 ‘러브 디 어스’는 지구 생명 원천인 생태습지를 보호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러브 디 어스 에디션’은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에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자연과 서식하는 동물 일러스트를 담았다. 해당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아시아 습지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 100%분해되는 무독성 물질의 패키지 '러쉬'
  • 러쉬 제공
    ▲ 러쉬 제공

    러쉬는 전체 제품의 약 62%가 별도의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마스크나 보습제를 담는 패키지인 블랙 팟 용기는 100% 분해되는 무독성 물질로 구성되었다. 특히 제품을 제조할 때 나오는 유기성 폐기물도 그냥 버리지 않고 모두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기프트 세트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순면 재생지나 버려진 자투리나무로 만든 종이 등을 사용했으며, 용기 포장을 최소하해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과 종이 패키지 '닥터브로너스'
  • 닥터 브로너스 제공
    ▲ 닥터 브로너스 제공
    닥터 브로너스는 자연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환경 훼손 없이 최고 품질의 안전한 제품으로 미국 바디케어 시장에서 18년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 유래 성분 사용과 함께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과 종이 패키지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퓨어 캐스틸 솝’ 등 리퀴드 타입 제품의 용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이고 있으며, 자원 재활용 및 용기 생산 과정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이니스프리'

  • 이니스프리 제공
    ▲ 이니스프리 제공

    2003년부터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온 이니스프리는 2017년 6월 서울 종로구에 '공병공간'이라는 매장의 문을 열었다. 23만개의 공병을 분쇄한 마감재로 만들었으며, '다시 아름다움을 담는 공간으로’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예술단체 ‘패브리커’와 협업해 오픈한 매장이다.

    매장 중앙에 공병 파쇄기를 비치해 소비자가 직접 공병을 파쇄하고, 매장의 마감재로 활용하는 리사이클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 곳곳에 식물과 공병을 재료로 제작한 화병을 전시했다. 또한, 재활용 소재로 만든 대용량 제품 ‘그린 프로덕트’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독도의 날 기념하는 '라운드랩'
  • 라운드랩 제공
    ▲ 라운드랩 제공
    라운드랩의 '독도토너'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품명부터 ‘1025독도 토너’로 하고 제품에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사용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독도아카데미에 기부되며 동해 표기 바로잡기 운동 등에 쓰인다.
  • 위탁아동의 피부건강을 책임지는 '화해 마스크팩'
  • 화해 제공
    ▲ 화해 제공
    화장품 앱 '화장품을 해석하다'는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세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 1만 2천 명에 달하는 위탁아동은 피부질환과 치아교열, 사시 등 외형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고비용, 보험 미적용과 같은 문제로 방치되곤 한다. 이러한 위탁 아동들의 외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탁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한 ‘세모팩’을 출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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