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질수록 잃어가는 입맛, 식욕 돋우는 방법 3가지

기사입력 2018.06.26 17:16
여름이면 높아진 기온에 체온이 오르면서 포만 중추가 자극받아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또한, 체온이 오름으로써 부교감 신경이 둔해져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돼, 입맛을 잃기 쉽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 강렬한 향의 식재료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강렬한 향을 가진 음식을 마주하면 식욕이 돋는다.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에 고추, 생강, 강황 등 향이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거나 레몬즙, 식초 등 신맛이 나는 재료를 첨가하면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 봄이면 달래, 쑥 등 특유의 향이 있는 채소를 먹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 빨간색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빨간색은 혈액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식욕을 돋우는 데도 도움이 되는 색이다. 사실 빨간색 자체가 시각적인 효과를 줘 식욕을 이끌어 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빨간색 음식은 맵거나 자극적인 맛을 가진 음식들이 많아 뇌에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빨간색을 보면 자극적인 음식이 연상되고, 우리는 빨간색을 보면 식욕이 촉진된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떡국 등 우리나라 음식에도 빨간색 실고추나 고명을 올리는 이유가 보기에도 좋지만, 시각적으로 식욕을 자극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함이다.

  • 발 마사지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몸을 적당히 자극하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발은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다. 특히 발바닥 중앙은 위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발바닥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을 중심으로 발을 자극하면 위가 자극되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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