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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 256만원…가장 큰 소비항목은?

기사입력 2018.06.26 17:18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6800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식료품 등 식비, 교통비, 주거비에만 가구당 월 100만원이 넘었다. 가구당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과 가구원수별 월 소비지출 등 지난해 가계동향에 대해 알아보자.
  •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68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는 289만96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4만2800원 더 많이 지출했다.

  •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1.6세로 나타났다. 가구원수별 소비지출을 살펴보면 1인 가구는 월평균 137만3100원을 지출하고 가구주 평균 연령은 49.5세이다. 2인 가구의 경우 가구주 평균 연령은 56.8세로 가장 높았고 월평균 222만3200원의 지출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인 이상은 월평균 419만7600원 지출했다.

  • 항목별로 보면 교통비 지출이 도시 14.7%, 전국 13.9%로 가구당 지출이 가장 컸다. 이어 도시는 '음식·숙박'이 14.7%, 전국은 '식료품'이 14.1%로 높았다. 반대로 가장 적은 지출 항목은 '통신비'로 도시 5.3%, 전국 5.4%로 나타났다.

    김정란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소득 구간, 도시와 비도시, 세대별로 월평균 지출 내역이 달라지는데 100만원 미만 가구는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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