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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민어 등 귀한 재료로 몸보신하자, 호텔 보양식

기사입력 2018.06.25 17:13
점점 높아지는 기온 속에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는 보양식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장어, 민어, 삼계탕 등 몸에 좋은 다양한 보양식이 있는데, 올여름 호텔가에서는 어떤 보양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 파크 하얏트 서울
    '장어와 보드카'
  •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바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에서는 여름 몸보신을 위해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민물 장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장어와 보드카' 프로모션은 매일 공수받는 풍천장어로 초회, 덮밥, 소바 등의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보드카 '벨루가 (Beluga)' 베이스 칵테일, 일본 프리미엄 생맥주, 사케 등 장어 요리와 어울리는 주류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장어 단품 요리는 45,000원부터이며, 무제한 주류를 포함한 해피아워 이용 시 1인 69,000원, 보드카 1병과 함께 구성한 쉐어링 세트는 38만 원부터이다.

  • 경원재 앰배서더
    '경원재 효종갱'
  • 사진=경원재 앰배서더 제공
    ▲ 사진=경원재 앰배서더 제공

    인천에 위치한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의 한식당 '수라'에서는 6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 보양식 '경원재 효종갱'을 선보인다.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한양 양반이 즐겨 먹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다. 경원재에서 선보이는 효종갱은 진하지만 담백하게 뽑아낸 사골국물에 전복과 해삼을 넣어 맑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많이 쓰지 않아 순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갈비와 송이버섯, 배추속대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 속이 든든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난다. 단품은 2만 8000원, 반상은 4만 5000원이다.

  • 그랜드힐튼 서울
    '보양 삼계탕과 백년초 여름 냉면'
  • 사진=그랜드힐튼 서울 제공
    ▲ 사진=그랜드힐튼 서울 제공

    그랜드힐튼 서울은 여름을 맞아 보양식 특선을 선보인다. '에이크리움 카페'에서는 노루궁뎅이 버섯을 활용한 보양 삼계탕과 평양식 물냉면, 갈비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든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23,000원~42,000원이다. 이 외에도 중식당 '여향'에서는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고 잃기 쉬운 입맛을 잡아줄 '중국식 백년초 여름 냉면'을 선보인다. 100가지 병을 다스린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백년초를 활용한 냉면과 불도장, 바닷가재 요리, 소고기 안심 말이 등으로 구성됐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맛볼 수 있으며, 냉면 단품은 28,000원, 코스별로 110,000원~130,000원이다.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남해 민어와 전남 장어 보양 요리'
  • 사진=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제공
    ▲ 사진=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제공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다봉'에서는 더위에 지친 몸에 시원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냉소바와 기력 회복에 좋은 민어를 활용한 고급 보양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해물 샐러드와 모둠 해산물, 스시, 도후냉소바, 과일이 제공되는 런치 도후 냉소바 세트는 90,000원이며, 남해 완도산 민어를 활용한 나베 코스는 150,000원, 전남 영암의 장어를 활용한 구이 코스는 135,000원이다. 해당 요리는 8월 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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