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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총 2,494개의 문화행사 열려… '6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은?

기사입력 2018.06.25 14:44
  •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 6월 '문화가 있는 날'(6월 27일)과 해당주간에는 총 2,494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6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주간에 진행되는 주요 행사와 혜택들을 알아보자.


    6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 공연
  • 뛰어난 실력과 예술성, 센스 있는 무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청춘마이크’가 6월에도 진행된다. 서커스, 민속음악, 감성적인 편곡으로 재탄생된 팝 공연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퍼포머준’, ‘전복들’, ‘신민속악회 바디’, ‘카노’의 열기가 거리를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낸 공감 무대, 뮤지컬 버스킹이란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된 ‘바위꽃’, ‘이승윤’, ‘뮤럽’의 무대는 충북 영동군 3·1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 안산에서는 인디음악 밴드 ‘허지영’, 한국형 소울음악을 재현할 ‘오이스터’,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음악과 이야기(토크)가 있는 ‘하이투힘(Hi to him)’의 무대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

  • 경기 고양문화원에서는 아이들을 비롯해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공연’을 개최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북 임실문화원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연계한 공연,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를 만나보는 인문학 강좌 등이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운수(雲水) 좋~다!’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청량하고 상큼한 여름을 책임질 ‘오디청 맛있졍-오디청 만들기’는 재료비 2,000원을 내면 체험할 수 있고, 추상미술을 이해하고 직접 추상화를 그려보는 ‘신나는 아트 클래스-추상화 그리기’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 해설과 함께 해양생물 수족관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심해 물고기가 나타났다’를 4,000원에 즐길 수 있다.


    영화·전시 할인 혜택
  •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봉 영화는 배우 김희애, 김해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허스토리'와 조민수, 박희순 배우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 등이 있다.

    추억의 명작만화 ‘은하철도 999’와 작가의 우주관을 오마주한 미디어예술전 ‘은하철도 999_갤럭시 오디세이전(展)’은 성인 균일가 기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6월 민주항쟁 31주년 기념 민중미술 2018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의 옛 미술문화를 되짚어보는 ‘일상의 예술: 제주민화전(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 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명곡들로 탄생된 뮤지컬 ‘미인’은 전석 30% 할인을 진행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배우 진선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집콘: 꿈을 키우기 위한 충전소, 집’은 네이버 티브이와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세종 아름동도서관에서 열리는 ‘최영두의 마술-판타지 매직 버블쇼’와, 군민과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마술인형’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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