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우리나라,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3위…1위 국가는?

기사입력 2018.06.22 16:14
  • 올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기로 했던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은 정확한 규정이 정해지지 않아, 단속이나 처벌을 하지 않는 6개월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OECD 기준으로 2016년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이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763시간보다 무려 306시간 더 많고, 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최소 1시간 이상씩 일을 더 하는 것이다.

    연간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는 2255시간으로 멕시코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코스타리카가 2212시간, 우리나라가 2069시간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그리스가 2035시간, 러시아가 1974시간으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과로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본은 1713시간, 미국은 1783시간, 영국 1676시간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연평균 1363시간으로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 외에 '덴마크' 1410시간, '노르웨이' 1421시간, '네덜란드' 1430시간, '프랑스' 1472시간, '스위스'가 1590시간으로 노동시간이 짧은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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