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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화려한 '나리꽃', 종류와 특징은?

기사입력 2018.06.22 14:40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나리는 백합(百合)의 순수한 우리말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를 비롯하여 향기가 없고 화색이 다양한 꽃들을 '나리'라 지칭하고, 백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나팔모양의 꽃이 흰색이므로 흰 백자(白)의 백합으로 불러오고 있다.

  • 2018년 국내 육성 나리 품종 및 계통 / 사진=농촌진흥청, 그래픽=김경희
    ▲ 2018년 국내 육성 나리 품종 및 계통 / 사진=농촌진흥청, 그래픽=김경희

    농촌진흥청에서는 아름답고 화려한 나리꽃을 다양한 품종으로 개발했다. 개발된 나리꽃 품종의 특징을 살펴보면 '밀키웨이'는 오리엔탈-트럼펫(OT) 종간잡종 나리로 아이보리색의 꽃에 알뿌리(구근) 부패병에 강한 품종이다. 또 '원교 C1-134호' 계통은 일찍 꽃이 피는 밝은 분홍색이다.

    녹색빛이 나는 연한 노란색으로 여름철 청량감을 주는 색을 가진 그린스타는 꽃이 아름답고 장마철 잎마름병에 강하고 구근부패병에도 강한 특성이 있다.

    구근이 빨리 자라는 '크라운벨'과 꽃 색이 아름다운 '오륜' 외에도 진황색의 다이아나, 짙은 분홍색의 핑크펄, 조아라 등 개발된 나리 품종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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