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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공유숙박 서비스 인기…'공유숙박 예약' 할 때 주의할 점

기사입력 2018.06.20 10:47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가는 지역의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공유숙박은 일반인이 빈방, 빈집 등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여행객에게 숙박서비스를 유상제공하는 것으로, 공유숙박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제공자의 숙박시설을 소비자가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유숙박 플랫폼으로는 에어비앤비, 코자자, 한인텔 등이 있다.

    하지만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때 환급 정책과 규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공유숙박 예약시 주의사항
  • 1. 예약 전 환급 및 서비스 수수료 관련 규정을 상세히 살펴본다.

    계약 체결시 공유숙박 플랫폼과 숙박업소의 환급 정책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한다. 공유숙박 업체 중 호스트의 승낙이 있을 때 예정된 취소 위약금을 감면해 주거나 사이트에 명시된 환급규정보다 호스트의 환급규정을 우선 적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계약조건을 자세히 검토한다. 

    2. 예약 취소 후 취소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취소 시 접속오류나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취소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여러 건을 예약했다 취소할 경우 착오로 취소가 누락될 수 있으므로, 예약을 취소할 때 취소 완료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

    3. 예약 취소 시 입증 가능한 방법을 이용한다.

    취소시점에 따라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약을 취소할 때에는 차후 분쟁발생 시 취소요구 사실 및 시점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다.

    4. 숙박서비스 관련 피해 발생 시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소비자의 정당한 청약철회 및 계약해지 요구를 거부하는 등 사업자와의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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