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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 6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키네틱 아트II 展 ‘운행변전(運行變轉) - 오행(五行)을 말하다’를 오픈 한다.
그리스어로 '움직임'을 뜻하는 'Kinesis'에 어원을 두고 있는 키네틱은 수단이나 방법을 통해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키네틱 아트는 메카니즘이 결부된 움직이는 생명체로서 현대아트(Contemporary Art)의 범주 안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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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특별 기획전인 ‘움직이는 미술관 키네틱 아트展’을 이어가는 이번 전시는 차가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 기계와 키네틱이 만나 새로운 생명을 가진 전시로 자연과 인간의 삶에 대한 상호관계와 자연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표현하는 전시다.
키네틱 아트는 에너지의 근원인 ‘자연’을 지향하는 미래주의와 구성주의 분야와 ‘정신’을 순수한 형태로 표현하는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키네틱 아트의 ‘자연’을 주제로 한 미래주의와 구성주의의 성격을 띠고 있고 동양 철학인 오행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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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 작가들의 작품은 우주 만물과 인간의 교감을 소리와 빛으로 표현 고창선 작가와 기계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작품을 만드는 듀오 권남득, 권순자 작가가 함께 한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사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존재론을 얘기하는 이정용 작가, 나무와 메탈을 접목시킨 작품으로 ‘바다’ 혹은 ‘바람’을 움직이는 조각으로 표현하는 최문석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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