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6230원으로 2017년 6100원보다 2.1%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회사 근처 식당을 이용한 직장인의 점심값은 평균 72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직접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의 점심값은 평균 4890원으로 가장 낮았다. 연도별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과 누구와 점심을 먹는지, 가장 좋아하는 점심 메뉴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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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평균 점심값은 5372원으로 매년 조금씩 상승해 2016년을 기점으로 줄어들었다. 2017년에는 이보다 더 줄어 평균 점심값이 6100원으로 조사됐지만, 2018년에는 다시 올라 623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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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점심 식대로 소비하는 금액은 회사 근처 식당 이용자들이 평균 7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구내식당과 편의점 이용 직장인으로 각각 5460원과 544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은 4890원으로 나타나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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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누구와 함께하는가에 '직장 동료나 상사'와 함께하는 직장인이 85.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혼자 먹는다'라는 응답자도 13.3%로 나타나 직장인에게 혼밥 문화가 널리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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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즐겨 먹는 점심 메뉴 1위는 '백반'으로 13.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대찌개' 5.7%, '김치찌개' 5.4%, '돈가스' 5.3%, '짜장면·짬뽕' 5.3%, '순댓국' 4.2%, '제육볶음' 4.2% 순으로 즐겨 먹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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