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관찰 예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 예능이란 인위적인 설정 대신 관찰 카메라를 통해 일상 모습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해서 관찰 예능을 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이 꼽은 관찰 예능의 인기 요인과 즐겨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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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예능에 대한 선호도로 '매우 선호한다' 35.0%와 '선호한다 ' 58.5%의 의견을 합치면 무려 93.5%가 관찰 예능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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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예능의 인기 요인으로는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해서'가 6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청자 입장에서 대리만족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24.3%,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10.1%, '요즘 트렌드라서' 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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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겨보는 또는 즐겨보았던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응답자의 31.0%가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을 꼽았다. 다음으로 '나 혼자 산다' 23.7%, '효리네 민박' 11.4%, '삼시세끼' 11.0%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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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유형에는 절반 이상인 67.1%가 '예능'을 꼽았다. 이어 '드라마' 22.9%, '시사/교양' 8.9%, '뉴스' 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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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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