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6월 18일 스웨덴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0시에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두번째 경기를 갖고, 27일 밤 11시에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마지막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이에 유통업계가 월드컵 대목을 맞아 각종 할인행사와 프로모션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편의점, 대형마트, 치킨 전문점 등에서 구입하면 좋은 제품들과 할인 정보들을 알아보자.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18일, 23일, 27일에는 GS25에서 BC카드로 수입 맥주를 8캔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3회까지 최대 1만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야식 및 맥주 안주 인기 상품 19종에 대해 우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꼬깔콘 등 과자류 6종과 냉동상품 5종에 대해서는 '2+1' 증정 행사도 한다. 또한, 행사 상품을 L.pay(엘페이)를 통해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기본 40% 할인 외에 구매 금액의 20%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CU는 주요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인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BC카드 또는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베스트 야식 상품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 야식 상품은 족발, 훈제 닭다리, 오븐 닭갈비 등 13종이다.

롯데마트는 이달 27일까지 전 점포에서 세계 각국 대표 음료 50여 종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이는 '글로벌 국민음료 페스타'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18일, 23일, 27일에 BC카드로 결제하면 맥주 및 안주 등 야식 먹거리에 대해 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전 점에서 전 세계 32개국 330여 종 맥주를 판매하는 '2018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맥주 종류와 관계없이 500㎖ 4캔, 330㎖ 6캔, 병맥주 5병 전부 9000원에 판매한다.

파파존스는 오는 27일까지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신제품 '슈림프 타코' 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츠와 그랜저 등 고급 승용차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교촌치킨은 우리 대표팀의 예선전 3경기의 각 스코어를 모두 맞히면 3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증정한다. 또한, 2경기 또는 1경기를 맞히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우리나라 팀이 승리할 경우 스코어 적중과 관계없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60명에게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나도람FC의 치킨 브랜드 투존치킨은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맞춰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 음식주문 플랫폼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함께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배달의 민족'을 통해 투존치킨을 주문할 시 즉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는 27일까지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투존치킨을 이용할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사전에 플러스친구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