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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타임 최대 32명, 친구와 AR경험 공유 등 WWDC에서 애플 iOS 12의 새로운 기능

기사입력 2018.06.09 08:00
  • 애플 홈페이지 제공
    ▲ 애플 홈페이지 제공

    애플이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2018 세계개발자회의(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 이하)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12를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WDC에서 애플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며 iOS 12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재미를 더하는 iOS12의 기능을 알아보자.

  • 페이스타임 화면(좌측)과 iOS12 앱 화면(우측)/애플 홈페이지 제공
    ▲ 페이스타임 화면(좌측)과 iOS12 앱 화면(우측)/애플 홈페이지 제공
    ‘매일 하는 일을 빨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을 빠르게 반응하도록 했다. 기존보다 70%나 빠른 속도로 카메라가 시작되고, 50% 빠르게 입력 키보드가 실행된다.

    ‘페이스타임(FaceTime) 최대 32명까지’

    페이스타임은 이제 최대 32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지원한다. 여러 명이 대화를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의 타일이 자동으로 커져 대화를 나누기 수월하다.
  • 왼쪽부터 애니모지 앱, 이모지 앱, 카메라 기능/애플 홈페이지 제공
    ▲ 왼쪽부터 애니모지 앱, 이모지 앱, 카메라 기능/애플 홈페이지 제공
    ‘메모지(Memoji)로 자신만의 애니쇼’

    삼성의 이모지와 같은 서비스다. 맞춤형 이모티콘인 애니모지는 자신의 성격과 기분에 맞는 메모지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이것을 메시지나 페이스타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니모지(Animoji)로 재미있는 이모티콘을’

    아이폰X에서는 코알라, 호랑이, 유령 그리고 티라노 사우루스로 구성된 애니모지 4개는 메시지나 페이스타임을 통해 이용, 공유할 수 있다. 눈을 감거나 혀를 움직이면 재미있는 이모티콘의 모습을 만들 수 있다.


    ‘카메라 효과로 대화를 바꿔봐’

    카메라 앱에서 바로 메시지 및 FaceTime에 개인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고, 애니모지(Animoji), 메모지(Memoji), 쿨 필터, 애니메이션 텍스트 효과, 재미 있는 스티커 등으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 AR 증강 현실 화면/애플 홈페이지 제공
    ▲ AR 증강 현실 화면/애플 홈페이지 제공
    ‘방해하지 마세요’

    다양한 알림에 대한 통제 방법이 제공된다. 미팅이나 장소에 있는 동안 방해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장소를 나가는 즉시 통제 설정이 해제된다.

    그 외에도 ARKit2를 사용하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증강 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앱을 사용하는지 웹사이트를 얼마나 방문했는지 알려주며, 쉽게 알림을 제어하고, 자신의 사진을 쉽게 공유하며, 키워드로 쉽게 사진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작업 능률을 위해 시리(Siri)가 자주 하는 작업을 쇼커트(shortcut)에 등록해두면 하나의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처리할 수도 있게 된다.

    공개된 iOS12버전은 2013년 이후 출시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할 수 있으며 올가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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