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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바라기 전망대, 이바구 버스투어, 병풍암 석불사 등 6월에 가 볼 만한 부산 여행지

기사입력 2018.06.08 15:33
  • 6월에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떤 곳이 좋을까? 부산관광공사가 6월의 테마로 '소확행, 나만을 위한 1% 부산 여행'을 정했다. 선정된 곳들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만의 여유로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나만을 위한 1% 여행지'이다.

    6월 추천 부산 여행지
    누리바라기 전망대
    부산 서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누리바라기는 '세상을 바라본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부산의 산, 바다, 하늘을 한 눈에 바라보기 좋은 장소다. 누리바라기 전망대에서는 벤치에서 앉아서 소리나무에 바람이 불어대며 울리는 은은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자갈치시장과 고기잡이배가 드나드는 풍경과 부산의 유명 대교(부산항대교,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이바구 버스투어
    부산 동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이바구는 부산사투리로 '이야기'라는 뜻으로 이바구 버스투어는 이바구스트(전문해설사)가 동승하여 산복도로로 떠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바구 버스투어는 부산역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에 두 번 출발한다. 여행코스는 부산역 출발->안용복 부산포개항문화관(증산전망대)->유치환의우체통->친환경스카이웨이전망대->168계단(모노레일)->초량1941, 초량불백거리(하차)->부산역 도착 일정으로 두 시간 반이 걸린다.

    병풍암 석불사
    부산 북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 허리의 거대 암벽 아래에 자리한 병풍암 석불사는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되어 외국관광객이 즐겨 찾는 여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눌차도 정거마을&가덕도 대항마을
    부산 강서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눌차도는 가덕도의 부속 섬이다. 눌차도 정거마을은 어선이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이 심하면 이곳으로 피해 파도가 잔잔할 때까지 닻을 매어 놓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닻걸이’, 한자로 머무를 정(停), 클 거(巨)를 써서 '정거마을'이라 부른다. 대항마을은 부산 최남단에 위치했으며 가장 큰 항이라는 뜻에서 '한목'이라고 불렀다. 골목길과 등대를 거닐다가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에 좋은 어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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