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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면 더 좋은 음식 3가지

기사입력 2018.06.06 08:00
보통 요리를 하고 음식이 남으면 냉동실에 남은 식재료를 보관한다. 하지만 실온보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히려 더 영양분을 잘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 있다. 얼리면 더 좋은 음식 3가지를 알아보자.
  • 두부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두부를 냉동실에 얼리게 되면 단백질의 농도가 높아진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에너지원이 되며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 보통 수분이 많은 음식을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되어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상온에 있을 때보다 크기는 작아지지만, 같은 부피일 때 얼린 두부의 단백질의 농도는 생두부보다 5배 이상이다. 

  • 블루베리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마트 등에 가면 얼린 냉동 블루베리를 쉽게 볼 수 있다. 블루베리를 냉동으로 보관하게 되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 축적을 막아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얼려 먹으면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도 있다.

  • 팽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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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큰 음식으로,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많은데, 실온 식품으로 먹으면 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팽이버섯을 얼려 먹으면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의 성분이 쉽게 용출되어 우리 몸에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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