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호주여행, 골드코스트에서 만끽하는 해변과 테마파크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8.06.01 17:52
  • 최근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든 일정을 관광만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이고 휴양만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두 가지 모두를 즐기기 원하는 것이다. 그러한 욕구를 모두 만족 시킬수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 호주 퀸즈랜드주의 골드코스트이다.
    호주는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천혜 자연 풍광을 간직한 환경 덕분에 캐나다와 함께 한국인이 살고 싶은 국가 1, 2위를 다투는 곳이다. 또한,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간단한 영어를 통한다면 의사소통도 어렵지 않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일찍이 전 세계 이민자들이 많이 정착한 곳이다. 호주 가운데서도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주는 아열대에 가까운 온화한 기후로 일 년 중 300일 이상 맑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다. 퀸즈랜드 동쪽은 북부 케언즈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까지 눈부신 해안이 이어진다.

     

  • 그 중에서도 눈부신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길게 펼쳐진 골드코스트는 호주의 퀸즈랜드 주의 주요한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사계절 모두 따뜻하거나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는 골드코스트는 관광, 휴양,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내가 원하는 여행을 계획하기에 딱 들어맞는 지역이다.
    또한, 골드코스트의 필수 투어중의 하나인 테마파크가 밀집되어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코알라나 캥거루를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동물원과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드림월드, 해양 동물의 쇼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씨월드로 이루어져 있다.

     

    골드코스트의 날씨

     

  • 퀸즈랜드의 골드 코스트는 아열대성 기후로, 연중 300일간 화창한 날씨가 지속된다. 온도와 강수량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고 어떤 계절이든 햇빛이 비추므로 피부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올 여름 골드코스트를 방문한다면 한국과는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겨울이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골드코스트의 겨울은 화창하고 건조하며 평균 기온은 12.5~21.5°C로 여행하기 적격이다. 하늘이 맑고 공기가 건조하며 평균적으로 밤에는 선선한 날씨이니 얇은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다.

     

    골드코스트에서의 서핑


  • 햇살이 부서지는 70km의 해변과 4개의 웅대한 포인트 브레이크를 생각해 보면 왜 골드코스트가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라는 이름을 얻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서핑 대회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골드코스트는 지속적으로 호주 최고의 파도를 자랑하고 있어 수 많은 국제 파도타기 대회가 주최되는 곳이다. 총 35개의 해변은 연중 어느 때나 전문 수상 요원들이 안전하게 지키고 있고 누구에게나 적합한 다양한 크기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골드코스트에서는 거의 언제나 파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바람과 동쪽 밀물(대개 아침 시간에)이 결합하여 1주일에 한 번 정도 완벽한 1 - 2피트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2개월마다 한 번씩 신화적인 4피트 높이의 파도가 해변에 나타난다. 이 때는 커다란 파도를 즐긴다는 기대에 가득 찬 얼굴의 서퍼들이 결단 어린 표정으로 서핑 보드를 옆에 끼고 나타나 해변이 붐비게 된다.

     

    골드코스트의 테마 파크


  • 골드코스트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가득한 '호주 테마 파크'의 수도이다. 세계 최고의 높이와 속력을 자랑하는 놀이 기구부터 호주의 토종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공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까지 골드 코스트에는 없는 것이 없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와 슈퍼 영웅을 만나고, 돌고래 또는 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도 있다. 열대 우림의 캐노피를 탐험하거나 공룡이 지구를 배회하던 시절의 알들을 찾아 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코알라를 안아보고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고 화려한 색깔의 호주 조류를 만나볼 수 있다. 미래적인 관광명소와 박물관 등의 실내 엔터테인먼트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그 밖에도 골드코스트의 바다를 체험하는 투어로 카약을 타고 섬으로 이동하여 스노클링을 즐기는 씨웨이 카약킹 투어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또한, 헬기투어는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할 헬리콥터 체험과 아름다운 골드코스트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만끽해볼 수 있다. 관광과 휴양을 만끽하고 싶다면 호주의 골드코스트는 훌륭한 휴가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자료제공=호주관광청&퀸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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