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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MBC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5.4%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3월에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JTBC '아는 형님'이 3.7%로 2위를 차지했다.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등 일곱 멤버가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동급생이란 설정 아래 이야기를 풀어가며 매회 다른 게스트가 출연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가족 형태를 보여주는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와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는 자연 다큐멘터리 MBN '나는 자연인이다' 각 3.4%로 공동 3위, JTBC 토크쇼 '썰전'이 5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종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2.8%, SBS '미운 우리 새끼' 2.6%, SBS '런닝맨' 2.4%,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MBC '전생에 웬수들'이 1.9%로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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