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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여행 책 순위 Best 10

기사입력 2018.05.31 13:25
  • 이미지 제공=인터파크투어
    ▲ 이미지 제공=인터파크투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 서점의 여행 섹션에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 여행 분야는 어떤 도서들이 인기 있었을까? 인터파크도서가 최근 5개월 동안의 여행 도서 판매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 여행서 판매량 순위를 보면 일본, 스페인, 태국, 베트남 순이었다. 1위 '리얼 오사카 교토'를 비롯해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여행 도서가 무려 18종이나 포진됐다.

  • 유럽 지역에서는 최근 스페인과 동유럽 여행 도서가 인기다. 파리, 로마, 런던 등 전통적인 서유럽 인기 여행지 외에 방송을 통해 인기를 끌게 된 스페인과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유럽 도시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다.

  • 베트남 다낭도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했다. 다낭 여행 도서인 '인조이 다낭 호이안 후에 (2018)'는 지난해 20위권 밖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00권 내에는 다낭 여행 도서만 총 6종이 올랐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제작년 대비 작년 다낭 항공권 예약은 98% 늘어났다.

  • 최근에는 정통 가이드북 외에도 맛집, 와인, 소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분화되는 테마 여행서들이 여행서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일본 소도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행복한 맛여행' 등이 확실한 콘셉트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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