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자 10명 중 6명은 비행기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비행기 안에서 주로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 또 항공권 구매와 호텔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 한국인의 여행 패턴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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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의 '세계인의 여행 패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80%는 주로 비행기 안에서 '수면'을 취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68%는 'TV 및 영화 시청'을 한다고 했다. 이외 '일행과 대화 나누기' 43%, '음악 및 팟캐스트 듣기' 39%, '독서'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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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인은 항공권 구입할 때 여러 요소를 고려했다. 특히 응답자 96%는 '가격'을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출·도착 시간' 94%, '경유 횟수' 89%, '선택 옵션에 대한 추가 요금'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86%를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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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택 시 고려 사항은 '무료 와이파이'와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치' 94%, '객실 전망' 90%, '이용 후기' 84% 순이었다. 이중 객실 전망 선호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호텔 서비스 용품은 '스파·식음료 쿠폰'이 88%로 가장 높았고, '무료 세면용품'이 8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계인은 응답자 78%가 '객실 미니바'와 '세면용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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