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우리나라에 이런 섬이 있었어? 모험심 자극하는 미지의 섬 7곳

기사입력 2018.05.30 16:07
  • 올여름 휴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5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휴가철 떠나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 6곳과 쉽게 입도할 수없는 섬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섬 한 곳을 알아보자.

    미지의 섬
    세어도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인천 서구의 세어도는 육지로부터 1.2km 떨어진 섬으로 섬과 육지를 잇는 교통수단은 서구청의 행정선이 유일하다. 세어도 산책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고 산책로 곳곳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쉬면서 주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방축도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군산시 방축도에는 주변의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섬을 4개의 인도교로 연결하는 사업이 시행중이다. 2022년에 인도교가 완공되면 바다위에 약 1.3km의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어 먼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이 가능해 진다. 그 중 방축도에서 광대섬을 잇는 출렁다리 83m 구간이 올해 7월 완공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홍도
  • 사진출처=고흥 문화관광
    ▲ 사진출처=고흥 문화관광
    고흥반도 끝자락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25분쯤 가면 거금도에 닿는다. 거금도 서쪽끝 신양선착장에서 다시 배를 타고 3분쯤 떨어진 곳에 작은 섬 연홍도가 있다. 고흥군 연홍도는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연홍 미술관'이 있고, 섬 전체에 국내 유명 작가들과 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미술작품이 가득하여 색다른 관광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장도
  • 사진출처=보성군
    ▲ 사진출처=보성군
    전남 보성군 장도는 벌교읍 장암리에서 남동쪽으로 3.8km 해상에 위치하며 면적 2.92㎢, 해안선 15.9km 길이를 이루고 있는 보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이다. 람사르 해안보존습지로 지정된 풍요로운 갯벌에서 꼬막, 짱뚱어, 바지락, 게, 맛 등의 해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병풍도
  • 사진출처=신안군 문화관광
    ▲ 사진출처=신안군 문화관광
    병풍도는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26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다. 병풍도는 갯벌 노둣길로 6개 섬(신추도·병풍도·대기점·소기점·소악도·진섬)이 연결돼 있다. 병풍도의 오염되지 않는 갯벌에는 낙지, 게, 고둥, 조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보존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 곳이다.

    추도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통영시 추도는 천연기념물 제345호 후박나무와 각종 해안수종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해안절리 협곡 등 뛰어난 해안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건강식품인 뽕나무, 블루베리 등을 관리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체험학습 및 먹거리를 제공한다.

    가기 힘든 섬
    여서도
  • 완도군 여서도에 가기 위해서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면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기상이 수시로 바뀌어 일주일에 한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든 섬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최적화된 섬이다. 육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돌담길 산책과 낚시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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