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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픽사베이
오는 6월 1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영향과 대응 요령 등 실질적인 폭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갈수록 피해가 증가하는 폭염 재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6월 1일(금)부터 '폭염영향정보'를 시범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폭염특보(주의보 또는 경보)로 기온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였다면, '폭염영향정보'는 폭염특보 발표 이전에도 고온으로 인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시범운영기간에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 시 뿐만 아니라, 특보 발표 이전에도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38℃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도 '폭염영향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폭염 피해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보건, 어업, 농업, 산업, 가축, 에너지 등 사회·경제적 영향을 차별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폭염영향정보'는 '기상 특‧정보문'과 문자서비스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방재담당자 등에게 제공되며, 기상청 모바일 웹과 날씨누리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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