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은 하루 절반 이상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내 공간 및 환경은 어떠할까?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사내 환경이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사무실 환경과 사내 희망하는 공간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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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장에서 가장 희망하는 공간으로 직장인의 49.6%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공간'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 17.4%, '당구·탁구 등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저 공간' 10.2%, '회의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또는 매점' 8.2%, '건물 밖이나 옥상에 가지 않아도 흡연할 수 있는 흡연 공간' 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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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1%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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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꼽은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사무실 환경에는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 미흡'이라는 의견이 4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 18.3%, '컴퓨터 등 낙후된 사무기기' 13.9%, '환기 부족 등 지저분하고 건조한 사무실 공기' 10.6% 순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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