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다시 돌아온 콜드브루 열풍, 올해는 어떤 음료가 있을까

기사입력 2018.05.29 18:35
콜드브루란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낸 커피로 쓴맛이 덜하며 커피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 종류이다. 아메리카노보다 맛이 깔끔하고 청량해, 많은 소비자들이 여름에 많이 찾는다. 지난해 여름, 커피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콜드브루가 새로운 메뉴로 다시 돌아왔다. 질소, 우유 폼, 에스프레소 등을 넣어 이색적인 맛을 자랑하는 콜드브루 커피를 알아보자.
  • 풍성한 거품과 즐기는
    콜드브루
  • 사진=카페드롭탑
    ▲ 사진=카페드롭탑

    드롭탑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음료를 선보였다. 콜드브루 원액에 질소를 주입해 풍성한 거품과 함께 목넘김이 부드러운 '니트로 콜드브루 플레인'과 니트로 콜드브루에 우유를 넣어 고소함과 진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니트로 콜드브루 위드밀크', 그리고 질소를 주입하지 않고 콜드브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플레인'과 '콜드브루 위드밀크'이다. 독특한 점은 그동안 콜드브루를 차갑게 밖에 즐길 수 없었는데, 드롭탑에서는 콜드브루 커피를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부드럽고 쫀득함을 더한
    콜드 폼 콜드브루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콜드브루에 달콤한 크림을 얹은 '콜드 폼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이 음료는 출시 3주 만에 5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콜드브루 커피 위에 달콤한 콜드 폼을 올린 형태로, 콜드 폼은 휘핑크림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해 열량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주문과 동시에 제조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비엔나커피를 연상시키는 맛이다.

  • 달콤한 풍미 가득
    콜드브루 라떼 &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
  • 사진=이디야 인스타그램
    ▲ 사진=이디야 인스타그램
    이디야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데일 해리스와 협업해 콜드브루 2종, '콜드브루 라떼'와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를 선보였다. 콜드브루 라떼는 쌉싸름한 콜드브루의 맛에 부드러운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했으며,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는 콜드브루에 크림과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더해져 음료의 풍미를 더욱 높였다. 새로 선보인 콜드브루 음료 2종은 모두 데일리 해리스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맛의 질을 높였다.




  •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의 만남
    더블브루
  • 사진=투썸플레이스
    ▲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를 조합한 '더블브루(Double Bre)'를 선보였다. 더블브루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콜드브루의 맛이 어우러진 음료로, 같은 커피지만 다른 추출 방식으로 내린 커피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커피 맛이 섞여 깊은 풍미와 깨끗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 달콤함이 배가 된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 & 콜드브루 바닐라 젤라또라떼
  • 사진=카페베네
    ▲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는 기존의 블렌딩 방식을 변경, 넛츠의 고소한 맛과 카라멜, 초콜릿 향이 어우러진 콜드브루 음료 2종을 선보였다.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는 부드러운 콜드브루 라떼에 고소한 헤이즐넛 향을 더했으며, '콜드브루 바닐라 젤라또라떼'는 콜드브루 샷으로 만든 바닐라 라떼 위에 바닐라 젤라또를 얹어, 콜드브루 아포카토와 바닐라 라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콜드브루에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달콤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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