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남녀가 '야구장 데이트'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

기사입력 2018.05.29 10:55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연인과 야구장 데이트를 즐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장 데이트의 장점으로는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서'를 꼽았다. 그렇다면 야구장 데이트의 단점과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등 '야구장 데이트' 설문결과를 알아보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야구장 데이트'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56.8%는 연인과 함께 야구장 데이트를 즐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야구장 데이트의 장점은 '같이 응원을 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취미 생활과 데이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8.4%,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12.6%, 'TV 중계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7.1% 등도 야구장 데이트의 묘미였다.

  • 반대로 야구장 데이트의 단점으로는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재미가 없다'가 가장 많았다. 또 '응원하는 팀이 다르면 싸움의 원인이 된다' 21.3%, '뙤약볕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 14.2%, '입장료가 비싸다' 1.8% 순으로 야구장 데이트의 단점이라고 답했다.

  • 그렇다면, 야구장 데이트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남성은 야구장에서 데이트하며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키스 타임에 전광판 잡히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치맥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기기' 20.1%, '커플 유니폼 맞추기' 19.6%, '파울볼·홈런볼 잡기' '응원가 부르면서 응원하기' 8.9%, '선수에게 사인받기' 5.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야구장에서 '치맥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기기'를 가장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 박에 '커플 유니폼 맞추기' 25.9%, '응원가 부르면서 응원하기' 19.4%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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