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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거리로 여행객을 유혹하다…'싱싱한 해산물 많은 섬'

기사입력 2018.05.28 17:16
  • 올여름 휴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5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휴가철 떠나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거리가 풍성한 '맛섬' 테마로 선정된 섬 두 곳을 알아보자.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섬
    영산도
  • 사진출처=신안군 문화관광
    ▲ 사진출처=신안군 문화관광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 소개된 전남 신안군의 영산도는 2012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되었다. 섬 전체가 태초의 신비 그대로 깎아 세운 듯한 기암절벽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영산도에는 우럭, 장어, 농어, 전복, 미역 등이 많이 난다. 깨끗한 청정해역에서 자라난 해산물이라 아주 싱싱하고 맛이 좋다고 정평이 나있다. 섬에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식당(부뚜막)이 있어 자연산 제철 해산물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수도
  • 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 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거제시 이수도는 수려한 경관자원과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환경, 오염 및 훼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수도는 숙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인근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광어 등 싱싱한 해산물로 1박에 3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수도마을 대구(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 이수도마을 대구(사진출처=바다여행 사이트)
    이수도에서는 멸치·갈치·고등어·도미·대구 등이 많이 잡히며, 김·미역·굴 등의 양식도 이루어진다. 거제도 대구는 맛이 좋기로 유명한데 이수도에서도 겨울이면 대구잡이로 바쁘다. 대구하면 주로 탕으로 먹는데 이수도에서는 회로 먹을 수 있다. 대구회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으로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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