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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휴양하기 좋아…'여름휴가지로 가면 좋은 섬 14곳'

기사입력 2018.05.28 15:49
  • 올여름 휴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5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휴가철 떠나고 싶은 섬 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섬' 테마로 선정된 섬 14곳을 알아보자.

    쉬기 좋은 섬 14곳
    01
    장고도
  • 사진출처=보령 문화관광
    ▲ 사진출처=보령 문화관광
    보령시 장고도는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고 명장섬 너머 떨어지는 일몰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다.


    02
    가의도
  • 사진출처=태안군 사이트
    ▲ 사진출처=태안군 사이트
    태안8경 중 하나인 충남 태안군 가의도는 온 섬이 동백나무와 떡갈나무 등 원시 천연림이 있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기암절벽의 풍경은 한편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안흥항을 출발해 가의도에 도착할 때까지 약 40여 분 동안 주변에 펼쳐지는 죽도, 부엌도, 목개도, 정족도와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거북바위 등이 장관을 이룬다.

    03
    위도
  • 위도 해수욕장(사진출처=부안군청)
    ▲ 위도 해수욕장(사진출처=부안군청)
    위도는 서해안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섬이다. 그중에서도 위도8경인 내원모종(내원암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저녁 종소리), 정금취연(정금에서 저녁밥을 지을 때 솟아오르는 저녁연기), 왕등낙조(왕등도로 지는 붉게 타는 저녁노을) 등이 유명하다. 매년 8월 말~9월 초(1박2일) '위도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가 열린다.

    04
    낭도
  • 사진출처=여수 문화관광
    ▲ 사진출처=여수 문화관광
    전남 여수시 낭도는 7개의 섬이 연결되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공룡발자국, 주상절리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섬이다. 특히 낭도의 해수욕장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해수욕과 야영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05
    애도
  • 사진출처=고흥 문화관광
    ▲ 사진출처=고흥 문화관광
    고흥군 애도는 다도해의 절경과 전남 1호 민간정원인 '바다 위 비밀정원',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난대원시림이 있어 도시민이 휴식하기 좋은 자원을 갖추고 있다.

    06
    생일도
  • 사진출처=완도군 사이트
    ▲ 사진출처=완도군 사이트
    전남 완도군의 생일도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금곡해수욕장을 낀 동백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용출리 갯돌밭이 장관을 이루는 섬이다.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 할 수 있는 섬으로,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미역과 다시마, 톳, 전복 등이 신선하고 품질좋기로 유명하다.

    07
    관매도
  • 관매도 마실길(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관매도 마실길(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관매도는 2011년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관매도의 아름다움은 '관매8경'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를 이어주는 길이 마실길이다. 마실길은 매화길, 해당화길, 봉선화길 등 여러 이름이 있지만, 워낙 짧고 헷갈려 그 자체로 둘러보기보다는 마실길을 통해 관매팔경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08
    대마도
  • 사진출처=진도 문화관광
    ▲ 사진출처=진도 문화관광
    전남 진도군 대마도는 해안선 길이가 14.5km에 이르며, 암석해안과 해식애가 발달하여 해식동굴이 발달되어 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인해 해변 배후 방품림으로 해송숲 등의 천혜의 자원과 자연환경을 머금은 섬이다.

    09
    반월도·박지도
  • 사진출처=신안 문화관광
    ▲ 사진출처=신안 문화관광
    전남 신안군 안좌면 두리 선착장과 박지도, 반월도는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나무다리는 사람과 오토바이만 통행할 수 있으며, 두리항에서 박지도까지 577m, 박지도에서 반월도까지 915m로 총길이는 1,492m이다. 소망의 다리라고 명명된 이 다리를 통해서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세 개의 섬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10
    수우도
  • 사진출처=통영문화관광
    ▲ 사진출처=통영문화관광
    경남 통영의 수우도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다. 기암졀벽 등 해변 경관이 뛰어나며, 동백꽃이 피는 3~4월이면 초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11
    연대도·만지도
  •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사진출처=통영문화관광)
    ▲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사진출처=통영문화관광)
    경남 통영의 연대도와 만지도는 해마다 장관을 연출하는 다랭이 꽃밭과 작은 몽돌 해수욕장이 유명한 섬이다.

    12
    신수도
  • 사진출처=사천시 신수도 공식 블로그 화면 캡쳐
    ▲ 사진출처=사천시 신수도 공식 블로그 화면 캡쳐
    경남 사천시의 신수도는 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와 매끈매끈한 몽돌이 빼곡히 박혀 있는 몽돌해수욕장, 한가로운 여유가 묻어나는 야영장 및 탐방로 등을 돌아보며 삶의 여유를 즐겨볼수 있는 섬이다.

    13
    자란도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사이트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사이트
    경남 고성군의 자란도는 훼손되지 않은 수려한 풍경과 청정 해산물이 유명하다. 특산물인 수산물 어종은 멸치, 장어류, 조기류, 가자미류 및 갈치, 볼락, 돔, 농어, 방어류 등을 어획 생산하고 있다.

    14
    비양도
  • 사진출처=제주관광공사
    ▲ 사진출처=제주관광공사
    제주도에 있는 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화산 폭발로 생긴 섬으로 가장 최근의 화산활동 흔적으로 알려져 있다. 6개의 봉우리가 있는 비양봉에 오르면 2개의 분화구가 보이는데, 자전거나 걷기 좋은 해안가에서는 애기 업은 엄마 형상의 바위와 코끼리 바위, 화산탄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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