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 5월 '문화가 있는 날'(5월 30일)과 해당주간에는 총 2,365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5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주간에 진행되는 주요 행사와 혜택들을 알아보자.
5월 문화가 있는 날
-
대구에서는 재활용품으로 인형 만들기 체험, 인형극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리사이클링 아트'가, 인천에서는 소풍 공간처럼 꾸며진 곳에서 어쿠스틱 공연, 주민 참여 토크쇼 등을 즐기며 운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솔빛 아래 달빛 보며'가 펼쳐진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카페 렉처 콘서트'와 충북만의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2018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 2'가 열린다.
-
전국의 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처럼 알찬 전시와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에서는 '최인수전(展) - 비커밍 어 플레이스(Becoming a Place)'가 전시 중이며, 개인과 가족 단위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2018 꽃보다 당신 II-다양한 방법으로 감정 표현하기' 수업이 진행되며, 창의력을 쑥쑥 높일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 ‘미술관 뚝딱 아지트’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에는 분필 그림 그리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 춘천 한림대학교박물관에서는 참가자들을 손 글씨의 매력에 빠뜨릴 '예술로 인문학을 만나다 - 캘리그래피 체험' 강의를, 경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전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마술공연, 클래식 기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마술과 스토리 클래식의 하모니'를 운영한다.
-
지역주민들이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화를 꽃피우는 생활문화동호회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 서구 생활문화센터의 클래식 동호회와 광산 생활문화센터 오카리나 동호회의 연합 거리 공연이 펼쳐질 '제3회 담장너머 뭐하나 광주클럽데이 투(two)'를 광주 송정시장 1913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생활문화동호회가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아라 하모니 크루즈'는 생활문화로 따스함을 전할 예정이다.
-
유아·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동동동 문화놀이터’도 전국에서 진행된다. 직장 내 어린이집에서 국악과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춤추고 노래하고 두들기자' 프로그램과 연극과 요리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요리퍼포먼스 - 빵 굽는 포포아저씨' 공연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봉 영화는 자폐증 소녀 웬디의 모험을 그린 다코타 패닝 주연의 '스탠바이, 웬디', 열네 살 소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족 성장 영화 '홈' 등이 있다.
또한, 한화 대 NC(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5 월 30일, 18:30), 롯데 대 LG(부산 사직종합운동장, 5월 30일, 18:30) 등 프로야구 5개 경기 입장권을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전석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티브이(TV)와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전막이 생중계된다. 전남 담양문화회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5월 어린이 음악회 - 어린이 시네마 콘서트'가 무료로 공연된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