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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중국 우루무치, 중국 내몽고… 초자연의 신비 보고 휴식할 수 있는 여행지

기사입력 2018.05.24 14:35
  • 올여름 휴가지로 남들이 다가는 뻔한 여행지보다는 초자연의 신비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는 어떨까? 모두투어가 6월에서 9월까지가 여행 최적기인 '몽골'과 '중국 우루무치'와 '내몽고' 등 3곳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몽골
  • 몽골 올란바토르 마동상(사진출처=모두투어)
    ▲ 몽골 올란바토르 마동상(사진출처=모두투어)
    몽골은 전 세계를 호령하며 대제국을 꿈꾸었던 징기스칸의 나라다. 드넓은 초원과 밤하늘의 별들만으로도 푸르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몽골은 6월에서 9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몽골의 심장 '올란바토르', 광활한 초원의 '테를지'를 비롯해 초원 위에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체험은 여행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몽골의 대표 먹거리 허르헉 양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대자연에서 함께 하는 승마체험과 몽골의 전통을 볼 수 있는 몽골 전통쇼는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몽골은 인천공항에서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며, 화요일을 제외한 주 6회를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지정된 날짜에 운항하는 몽골항공(MIAT)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중국 우루무치
  • 우루무치 막고굴(사진출처=모두투어)
    ▲ 우루무치 막고굴(사진출처=모두투어)
    중국에서 유럽까지 7,000Km 대장정을 통해 중국산 비단을 서방에서 소개했던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우루무치'는 찬란한 고대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지금도 여전히 동서교역의 요충지 역할을 하며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중국 서북부의 중심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내륙에 위치한 도시로 알려졌다. 우루무치는 내륙성 건조기후로 기온의 연교차와 일교차가 심하지만, 천산 북쪽에 위치하고 주위에 산과 물이 있어 비옥한 토지를 이루고 있다.

    중국 우루무치의 주요 관광지로는 보기 드문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위구르 자치구 박물관'과 불교 석굴의 백미인 '막고굴', 사막 속의 작은 샘 '월아천' 등이 있다. 또한, 타클리마칸 사막과 천산산맥 사이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인 투루판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 내몽고
  • 내몽고 시라무런 초원(사진출처=모두투어)
    ▲ 내몽고 시라무런 초원(사진출처=모두투어)
    중국 북부에 위치한 자치구인 내몽고는 중국어와 몽골 문자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몽골 땅에서 살던 원주민들의 빛나는 역사와 사막을 중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내몽고 여행은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시라무런 초원과 중국 최초의 사막 휴양지인 샹샤원, 푸른 나무와 물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변방의 서호’라고 일컬어지는 하수하이 호수, 공룡과 메머드의 화석이 잘 보존되어 있는 내몽고 박물관까지 여행하는 일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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