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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8%, '관리자급에 불만 있다'…가장 큰 불만사항은?

기사입력 2018.05.23 14:25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임원·팀장 등 관리자급 직장인에 불만사항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관리자급에 대한 불만사항은 무엇인지, 또 불만사항을 얘기한 후 변화가 있는지 등 '관리자급 직장인'에 대한 설문결과를 알아보자.
  • 잡코리아가 팀원급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리자급 직장인'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8.4%가 관리자급 직장인에 불만사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관리자급에 가장 큰 불만사항은 책임회피, 업무편향 등 '관리자 자질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실무능력 미흡 등 '업무관련 불만' 32.7%, 야근 강요 등 '워라밸 관련 불만' 26.0%, 주관적인 인사평가 등 '평가 관련 불만' 25.4% 등이 불만사항으로 나타났다.

  • 특히 관리자급에 대한 불만은 다양하지만, 직장인 응답자 66.5%는 '불만사항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불만사항을 얘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 응답자 71.9%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아서' 불만사하아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불만사항을 얘기할 수 있는 비대면 창구가 없어서' 28.1%, '성과 등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 27.2%, '대부분의 직원들이 받아들이고 있어서' 21.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 실제로 불만사항을 얘기했다고 답한 직장인에게 '불만사항을 얘기한 후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응답자 67.6%가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향후 관리자급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지' 조사한 결과, '현재와 비슷할 것'이 51.7%로 가장 높았고, '오히려 불만이 늘어날 것' 3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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