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알바'는 은퇴 이후 생활비와 사회활동 등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령자를 일컫는다. 아르바이트 인력 고용주 절반 이상인 50.8%는 '황혼 알바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황혼 알바생을 선호하는 이유와 업종별 황혼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선호도, 추후 황혼 알바생 채용 계획은 분야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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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아르바이트 인력을 선호하는가에 아르바이트를 채용한 고용주 50.8%는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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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아르바이트생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각 및 결근 등이 없어 '근태가 더 성실하다'는 응답이 3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방 그만두지 않고 오래 근무한다' 29.9%, '연륜에서 오는 능숙한 일 처리' 26.1%, '문제 발생 시 침착하고 차분하게 해결한다' 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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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황혼 알바생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고용주들은 '편하게 일을 시키기 어렵다' 34.9%와 '함께 일하는 고객들이 불편해한다' 27.6%로 업무 능력보다는 나이 많은 직원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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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선호도는 업종별 달랐다. 선호도가 높은 업종으로는 '편의점' 63.6%, '일반 음식점' 62.1%, '대형마트' 58.3% 순이었다. 반면 선호도가 낮은 업종으로는 '핸드폰·전자기기 매장' 27.3%, '커피전문점·카페' 33.3%, 'PC방' 3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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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황혼 알바 채용 계획은 분야로는 '주방·조리 분야'가 응답률 3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장관리·판매' 24.7%, '서빙' 23.4%, '경비·보안직' 12.0%, '청소·미화직' 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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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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