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고(故) 구본무 회장, 평소 '사람' 중시… 주요 어록은?

기사입력 2018.05.21 11:00
  •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이 73세의 나이로 20일 별세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은 평소 '사람'을 중요시했고,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인재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2011년 인재개발 대회에서 구본무 회장은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는 것처럼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다"고 말하며, 2012년부터 석·박사급 R&D(연구개발) 인재들을 초청해 LG의 R&D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매년 열어 인재 발굴을 실천해 왔다.

    사람과 인재육성을 중시했던 고(故) 구본무 회장의 주요 어록은 다음과 같다.

  •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사람을 안 뽑거나 함부로 내보내서는 안 됩니다.”
    -2008년 11월 컨센서스 미팅-


    “미래의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수익 창출'이나 '선진 경영방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인재들'입니다.”
    -2001년 신년사-


    “똑똑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못 당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 못 당합니다. 그래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연구하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하십시오.”
    -2010년 7월 연구전문위원 만찬-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는 것과 같이 CEO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데려와야 합니다.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2011년 9월 인재개발대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하지 말아 주십시오.”
    -2014년 7월 글로벌챌린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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