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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진드기, 자외선 등 야외활동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건강수칙

기사입력 2018.05.18 14:54
  • 봄에는 자연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도 증가하게 된다. 봄나들이를 갈 때 주의해야 할 건강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봄나들이 건강수칙
    01
    식중독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5월과 6월은 무더운 여름에 비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기 때문에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시기이지만, 식중독 발생이 서서히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음식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전과 화장실 이용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깨끗하게 손을 씻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계곡물·샘물이 아닌 끓인 물이나 생수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나들이를 위해 싸간 음식물은 2시간 이상 실온 보관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빨리 먹는다.


    02
    진드기 매개 감염병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잔디, 풀숲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 중 일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의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별도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전·후 유의해야 한다. 야외활동 전에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 위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는다. 야외활동 후에는 세탁 및 샤워하고, 활동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및 소화기 이상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시 즉시 진료받는다.

    03
    자외선 피부 질환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자외선이 강해져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뿐 아니라 일광화상 및 피부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노년기엔 피부암 초기단계에 해당하는 증상(광선각화증)과 백내장 등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집을 나서기 전 15분 전에는 햇볕에 노출될 수 있는 피부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땀이나 옷에 의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선글라스, 양산, 챙이 큰 모자 등으로 햇빛을 가려 자외선 노출 부위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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