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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개의 섬 한 눈에 본다 <인도네시아 여행상품 총정리>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8.05.17 14:52
  • 지난 5월 15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36층에서 <인도네시아 여행상품 총정리> 라는 주제로 서울지역의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지사장 박재아 Daisy Park, VITO Seoul)이 주관한 본 행사에는 7천 여개의 인도네시아 여행사, 랜드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ASITA – Association of Indonesian Tours and Travel Agencies)의 끄뚝 아르다나 회장이 직접 여행사가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 운영할 만한 상품들을 소개했다.

  • 사진=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ASITA)의 끄뚝 아르다나 회장
    ▲ 사진=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ASITA)의 끄뚝 아르다나 회장
    인도네시아는 약 17,5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섬들이 약 5천 킬로미터에 걸쳐 동서로 길게 펼쳐져 있어 섬 마다 개성 넘치는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300여개의 부족과 700여개의 언어, 그리고 6개의 공식 종교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문화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 사진=인도네시아관광청 박재아 지사장 (Daisy Park, VITO Seoul)
    ▲ 사진=인도네시아관광청 박재아 지사장 (Daisy Park, VITO Seoul)
    "그 동안의 설명회는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소개와, 발리만큼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있는 10개의 지역과 테마를 정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직접 인프라 개발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10 뉴 발리>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인도네시아가 한국에는 발리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터라 흥미롭긴 하지만 직접 여행을 가거나 판매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소 막연한 내용이었다. 본 행사를 통해 여행상품 기획자나 판매자 입장에서 각 지역을 어떻게 소개하고 일정을 짤 수 있는지 보다 구체적인 상품을 소개한다." 며 이날 사회를 맡은 인도네시아 관광청 박재아 지사장이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크게는 수마트라, 자바, 깔리만딴(보르네오), 술라웨시, 말루꾸, 파푸아 6개의 섬으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도 핵심 지역 6곳을 선별해 이 곳에서 꼭 봐야할 것과 즐길거리 등을 소개했다.

  •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인도네시아 전역을 잇는 항공의 허브인 자카르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보로부두르>사원이 있는 족자카르타가 위치한 전통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중앙 자바, 올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팔렘방과 서울크기만한 <또바호수>가 있는 남부 수마트라,  당시 굉음을 들은 사람들은 고막이 터질정도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 크라카타우 섬이 위치한 서부 자바도 소개 되었다. 어찌나 거대한 폭발이었던지 분화 이후 지구의 기온이 1.2도나 낮아졌다고 한다. 또한 화산재가 아시아와 유럽전역까지 덮어 절망과 공포에 빠진 상황을 묘사한 뭉크의 <절규>가 소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서부자바에는 전 세계의 희귀한 식물들과 코뿔소, 오랑우탄들을 자연상태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는 보고르 수목원, 사파리 등이 있다. 거대한 유황화산인 이젠화산과 서핑의 메카인 G-Land가 있는 바뉴왕이, 그리고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숙하지만, 아직 그 매력의 10%도 공개가 안 된 발리지역을 소개했다.

  • 1만 8천개의 섬 한 눈에 본다 <인도네시아 여행상품 총정리>
    6개 지역의 대략적인 분위기와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설명 이후, 
    발리 및 새로운 지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선구자인 파라다이스 익스플로어 (Paradise explorer)의 류기아 대표를 통해 발리의 현재 상황을 들어보는 시간이 약 15분 간 이어졌다. 발리화산 분화로 침체된 여행시장을 되살리고자, 직접 발리 주정부를 설득해, 화산으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을 시 보상을 해주겠다는 확정서도 공개했다.
    또한, 오는 6월 4일에는 <이야기로 만나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8일에는 <발리에 대한 모든 것, 발리 테마상품 집중분석>을 주제로 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 공지될 예될 예정이다. 



    [자료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VITO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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