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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에는 특히 '불' 조심하세요

기사입력 2018.05.17 14:20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오는 22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부처님 오신 날 즈음에는 각종 불교 행사로 화기 취급이 증가하고 평소보다 많은 전기와 가스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다. 특히 목조 건축물이 많은 전통사찰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과 달리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더욱 조심해야 할 안전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1. 연등을 달 때는 전선이 꼬이거나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콘센트를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단독 콘센트를 사용한다.

    2. 촛불이나 향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멀리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특히, 조리실 등 불이 나기 쉽고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일수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연등축제나 봉축법요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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