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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등·초본, 2020년부터 종이 대신 모바일로 발급·제출

기사입력 2018.05.15 14:11
  •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형태로 발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종이증명서 발급에 따른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정부 추진으로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나, 증명서 등 민원처리 결과문서는 여전히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이 증명서 문서보관 및 제출 등 불편과 사회적 비용발생을 초래하고 있다.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제 증명서는 2,700여종으로 2015년 기준 연간 3억 7천만 건(1천 건 이상 발급된 190종 서식 발급건수 통계)의 종이 증명서가 발급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9년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0년부터 전자증명서를 발급·유통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행정․공공기관, 민간기관․단체 등에 언제라도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으로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어 국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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